1. 콘텐츠 산업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기업 금융환경 조사
- 결과 보고서 -
*본 보고서의 내용은 연구자들의 견해이며, 본원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.
제1장 콘텐츠 기업의 금융환경 실태
1. 콘텐츠 기업의 금융환경 이용현황
--- 자금 조달 수단: 최근 2년 경험 수단 vs. 향후 희망 수단
-- 최근 2년간 자금조달 경험수단을 살펴보면, ‘회사 내부자금’이 57.0%로 가장 높고, ‘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원금(38.7%)’ > ‘은행 차입(37.8%)’ 등의 순서임
-- 그러나 향후 희망하는 수단은 ‘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원금’이 55.3%로 가장 높으며, ‘벤처캐피털 등의 투자’ 순으로 파악됨
->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차입 보다는 ‘지원금’, ‘투자’에 대한 기대가 높은것으로 분석됨
--- 자금 조달 수단: 최근 2년 경험 수단별 금액 비중 vs. 향후 희망 수단별 금액 비중(금액 기준)
-- 자금조달 수단별 금액기준으로 살펴보면, 최근 2년간 ‘회사 내부자금’이 38.0%로 가장 높고, ‘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원금(20.6%)’ 등의 순서임
-- 그러나 향후에는 ‘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금’이 31.9%로 가장 높고, ‘벤처캐피털 등의 투자(19.5%)’에 대한 상승이 가장 크게 나타남
--- 은행/비은행 기관(제2금융권) 대출 신청 경험 및 결과, 담보 종류
-- 은행/비은행기관(제2금융권)에서 대출신청 경험률은 45.3%이며, 이들 중 ‘전액 대출’ 63.1%, ‘하향 대출’ 26.7%로 파악됨
-- 담보 종류는 ‘신용 보증서 담보대출(29.7%) + ‘담보대출(25.1%)’이 54.8%임
--- 금융기관 자금 조달 시 가장 큰 애로사항
-- 금융기관 자금 조달 시 가장 큰 애로 사항은 ‘까다로운 대출심사’가
34.9%로 가장 높고, ‘매출액 및 재무제표 중심 기준’ ‘과도한 담보 혹은 보증요구’18.8% 등의 순으로 파악됨--- 정책금융기관 자금조달 신청 경험 및 결과
-- 정책금융기관 자금조달 신청 경험률은 31.9%로, 금융기관 신청 경험률(45.3%)’ 보다 다소 낮음
-- 신청 결과 ‘신청금액 전액 받음’ 61.3%, ‘하향 금액 받음’ 21.9%로 파악됨
-- 한편 ‘거절당함 + 포기’ 비율은 16.8%로, ‘금융기관(10.3%)’ 보다 다소 높음
--- 자금조달을 위한 자산 및 상품·기술 보유/활용
-- 자금조달을 위한 ‘고정·유형 자산 보유율’은 30.7%에 그치고 있으며, ‘실제 담보로 제공한 비율’은 43.9%임
-- 한편 자금조달을 위한 ‘콘텐츠 상품·기술 보유율’은 53.5%이며, ‘실제 담보 제공 비율’은 20.9%임
-> ‘고정·유형 자산 보유율’이 낮고, ‘콘텐츠 상품·기술 보유율’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면 기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은 쉽지 않음(까다로운 대출심사, 과도
한 담보 요구)
-> 콘텐츠 기업의 상품·기술을 활용한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
--- 자금 사정 전망 및 자금악화 주된 원인
-- 콘텐츠 기업의 33.3%가 금년 이후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
-- 악화의 주된 원인은 ‘매출액/영업 이익 감소’가 53.1%로 가장 높고, ‘시장구조 (25.9%)’ > ‘제작비 상승, 인건비 상승(24.5%)’ 등의 순으로 파악됨
2.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
---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인지도 및 신청 경험
--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인지율은 17.7%에 수준에 머물고 있음. 한편 콘텐츠 완성보증 주요 4대 신청분야별로 인지율을 살펴보면, ‘게임(25.4%)’ > ‘영화
(22.0%)’, ‘애니메이션(22.0%)’ ‘방송(15.3%)’임
-- 실제 신청 경험률은 4.0%에 그치고 있음
---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비이용 이유
--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를 이용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‘잘 알지 못해서’가 67.8%로 매우 높게 나타나 제도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상황임
3.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
---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인지도 및 필요성, 이용의향
--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인지율은 9.8%로 ‘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인지율’ 17.7% 보다 다소 낮음
-- 한편 ‘제도 필요성’은 71.4%로 높으며, ‘향후 이용 의향률’은 56.0%로 ‘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향후 이용 의향률(40.7%)’ 보다 높음
---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관련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인식
--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치평가 센터 운영사실 인지율은 9.3%로 나타난 가운데, 전체
응답자의 59.3%가 가치평가센터가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함
4.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인지도 및 활용도
---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인지도 및 회원사 여부, 상품 이용 경험
--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인지도는 21.2%이며, 이들 중 회원사를 가입한 비율은 25.3%임
-- 회원사 23명 중, 실제 공제조합의 이행보증·융자 이용자는 16명이며, 모두 ‘이행보증’을 이용함
--- 조합원 가입의사 및 非가입 이유
--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조합원 非가입의사는 74.7%이며, 非가입 이유는 ‘정보 부족’이 주된 원인임
5. 벤처캐피털 및 크라우드 펀딩 활용도
--- 벤처캐피털 투자 경험
-- 벤처캐피털 투자경험은 8.8%(38명)이며, 이들 중 ‘사업에 도움된다’는 비율은 81.6%(31명)로 나타남
-- 투자 받은 동안 주된 애로사항은 ‘조기자금 회수(50.0%)’임
-- 한편 투자신청 과정상 주된 애로사항은 ‘투자조건 까다로움’으로 파악됨
--- 벤처캐피털 투자 희망 여부 및 금액
-- 벤처캐피털 투자를 희망하는 비율은 47.9%로 파악된 가운데, 투자 유치 평균 희망 금액 ‘전체’는 20억원,
‘2017년 최소 투자유치 희망금액’은 9억 5천만원임
--- 크라우드 펀딩 인지도 및 활용도
-- 크라우드 펀딩 인지도는 72.8%이며, 이들 중 ‘실제 자금조달을 한 비율’은 8.8%(28명)임
-- 한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재원조달 계획은 32.8%로 파악됨
6. 문화콘텐츠 산업 전용 정책 금융지원체계 관련
-- 응답자의 78.1%가 ‘문화콘텐츠산업을 위한 별도 정책 금융지원체계가 필요하다’고 응답한 가운데,
-- 가장 필요한 사항은 ‘문화콘텐츠 분야 투자재원 확충’이 63.0%로 가장 높고, ‘콘텐츠산업 대출, 보증 등을 위한 정책금융기금 조성(49.5%)’ > ‘콘텐츠 가치
평가 활성화(44.9%)’ 등의 순으로 파악됨
제2장 금융기관의 금융환경 실태
1. 콘텐츠 산업 투융자 경험
--- 최근 2년 콘텐츠 기업 대출/투자 유형
-- 전체 응답자 30명 중, 28명이 최근 2년간 콘텐츠 기업에 대출/투자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, ‘영화’ 및 ‘게임’에 대한 대출/투자가 상대적으
로 많은 것으로 파악됨
-- 한편 최근2년 대출/투자 규모는 ‘100억원 ~ 1,000억원 미만’이 가장 높음
--- 최근 2년 콘텐츠 기업 대출 시, 애로사항 및 계약 내용
-- 콘텐츠 기업 대출 과정 시, 주된 애로사항은 ‘기업 영세 & 낮은 신용’ ‘보유 자산에 대한 평가수단 부족’임
->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필요함
--- 최근 2년 콘텐츠 기업 투자 행태
-- 콘텐츠 기업 투자대상 대상 주요 발굴수단은 ‘기존 네트워킹 활용(23명)’과 ‘콘텐츠기업의 선제안(15명)’으로 파악됨
-- 투자 시, 주요 고려 요인은 ‘진행 중인 단기 프로젝트의 단기 수익(20명)’이며, 주된애로사항은 ‘타 산업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(23명)’, ‘영세한 회사가 많아
투자하기어려움(20명)’임
--- 향후 콘텐츠 기업 대출/투자 의향 관련 태도
-- 응답자의 29명이 향후 콘텐츠 기업에 대출/투자 의향이 있으며, 주된 희망 분야는 ‘영화(21명)’, ‘방송(17명)’,‘지식정보(15명)’임
2. 콘텐츠 산업 전망
-- 전체 응답자 30명 중, 23명이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
-- 콘텐츠기업 금융지원활성화를 위한 정부업무로는 ‘콘텐츠 금융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기금 설치(19명)’ 가 가장 많음
3.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인지도 및 활용도
---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인지도 및 필요성, 이용의향
-- 전체 응답자의 27명이 ‘콘텐츠 가치평가 제도’에 대해 알고 있음
-- 제도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자는 24명, 투자 결정 시 향후 이용의향은 23명으로 파악됨
---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관련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인식
-- 가치평가 센터 설치운영 인지자는 25명이며, 센터의 주된 역할/기능은 ‘콘텐츠 가치 평가 모형 개발(16명)’로 응답함--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가치평가 전
담부서 설치를 통한 제도의 주도적 운영에 대해 83.3%(25명)가 찬성함
4. 콘텐츠 완성보증 제도 인지도 및 활용도
-- 콘텐츠 완성보증에 대해 24명이 알고 있으며, 실제 대출경험은 3명임
-- 완성보증을 통한 향후 대출의향은 7명으로, 가치평가 제도 이용의향(23명) 대비 낮음
-> 완성보증 보다는 ‘콘텐츠 가치평가’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됨
제3장 콘텐츠 산업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
1. 콘텐츠 산업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향
--- 콘텐츠산업은 경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 및 예술적 가치 등 다양한 가치를 생산
-- 직접적 가치생산과 더불어 간접적 가치를 생산하고 있어 다른 산업에 영향을 미침
-> 간접적 가치생산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종사자가 내재화하기 어려움
--- 다양한 유형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문화상품을 경제적 요인만으로 재단하여 평가하기 어려움
-- 최근 콘텐츠 상품의 경제성에 대한 논의가 강조
-> 콘텐츠 상품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되기 위해서는 시장성이 존재해야 함을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도 인식
-> 한정된 예산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문화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
-- 사업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성과를 확보
--- 개별 상품에 대하여 경제적 가치 또는 문화적 가치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기반으로 자금조달의 (가치) 기준에 대한 고민
-- 문화산업은 수익성과 공공성 달성을 위한 정책을 병행
-- 개별 문화콘텐츠 상품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어려움
-> 공공성이 높은 상품의 경우 지원사업에 추천
- 문화적 및 예술적 가치는 지원사업을 통하여 가치달성
-> 상업적 가치는 투자사업을 통하여 문화사업에 환류
-> 한정된 예산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두 가지 목표 달성이 제한적
--- 투자시장 형성에 적합한 환경 조성 그리고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정책발굴
--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
-> 투자자간, 투자자와 제작자간
-- 정부 지원사업에 접근성 강화
-- (해외에) 선판매하는 경우 구입업체에 대한 정보탐색 지원
-> 선구입한 업체의 정보지원
2. 금융기관의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향
--- 실물자산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가 발생하므로 위험분류가 필요함
-- 투자자는 서로 상이한 유형의 위험을 동시에 인수
-> 완성위험과 흥행위험을 구분이 필요함
-- 완성보증이 객관적인 공신력을 제공(인수비용 절감 및 위험 제거)
-> 완성보증의 경우 문화콘텐츠 상품에 대한 담보 기능을 수행
-- 완성보증의 경우 흥행위험 보다는 완성위험을 관리
---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적정 수익과 위험의 관계를 설정
-- 상품의 제작에 따른 제작비용의 설계, 조달, 자금운영 등과 관련된 (투자 및 회계) 정보를 보강
-- 중장기적으로 (정책자금이 제공된) 프로젝트의 수익정보도 관리
--- 사전 위험을 제거하기 위하여 개별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 서비스 제공
--- 사후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하여 제작자 지원 및 손실 최소화
-- 제작과정에서 어려움이 처한 경우 제작자를 지원
-- 위기상황에서 투자자의 손실규모를 줄일 수 있는 정책 발굴
--- 완성된 상품에 대한 투자 그리고 대출 확대
-- 완성보증과 정부지원으로 제작위험을 관리
-- 완성 이후 투자와 위험관리는 민간이 담당하는 방향으로 역할 분리를 추진
--- 투자자 그리고 보증업자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음
--- 위험분담을 위한 공동생산과 공동투자에 대한 활성화
-- (민간 금융기관이 선도하는) 민간의 공동투자 확대
-- 제작자들이 공동으로 제작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 마련
3.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 정책 금융제도 활성화 방안
--- 경제적 가치평가란 기존 문화적 가치 또는 예술적 가치 등과 구분됨
-- 경제적 가치평가는 예술적 평가를 통한 것이 아니라 실제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장 관점에서 관심이 높음
-- 예술작품에 대한 거래가격 혹은 지불된 가격의 관점에서 경제적 또는 상업적 가치가 논의되고 있음
--- 예술적, 문화적 관점에서 가치평가와 경제학인 관점에서 가치평가는 상호 의존적
-- 최근 서로 상이한 가치들의 예측 가능성과 관련된 상호 의존성은 확대되고 있음
--- 201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들 가운데 약 40.5%는 자체평가를 신뢰
-- 본 조사에서 벤처캐피털의 경우 75%가 콘텐츠 가치평가가 필요한 도구(tool)라고 응답
--- 객관적인 평가방식의 부재로 프로젝트의 가치와 리스크 측정이 어려움
-- 현재 가치평가는 객관성에 대한 확보방안의 일환이며, 투자가치를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는 기관을 지원
--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
---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고 있는 가치의 다원론적 입장
--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치평가를 통해 도출된 가치는 일반적 시장가치와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음
-> 시장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에 대한 충족이 필요함
--- 가치평가를 위하여 가치평가와 관련된 경제주체, 평가의 대상 그리고 목적에 대한 정의 필요
-- 향후 체계적 논의를 통한 보완이 필요함
--- 시장가치와 직결되어야 한다는 인식의 개선
-- 현실에 직접 적용한 이후 분야별로 가치평가를 위한 지침 보완
-> 합리적이고 체계적 절차를 확립
--- 평가체계와 정보를 구축하여 발전적 가치평가 모형으로 성장
-- 향후 가치평가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진행함
-- 투자자와 평가정보를 공유하여 투자자의 인수비용을 절감에 기여
-- 가치평가에 필요한 자료 구축 및 사후적인 성과자료 관리
-> 투자자들이 합리적 기준을 토대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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